[CA] 미국 빈야드 탈퇴한 앨런 스캇 목사에 대한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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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야드 애나하임교회 담임이었던 앨런 스캇 목사가 미국 빈야드(Vineyard USA)를 탈퇴하고 Dwelling Place라는 이름으로 교회 이름도 바꾸었다 (사진: Dwelling Place / 유튜브 화면 캡처)
빈야드 애너하임 교회는 올해 초 미국 빈야드(Vineyard USA)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수십 년 동안 카리스마 운동을 이끌어왔다. 전성기에 이 교회는 세계적인 카리스마 운동의 사령부 역할을 했다. 이 교회는 지난 2022년 초 6,200만 달러의 자산을 가지고 미국 빈야드(Vineyard USA)를 탈퇴했다. 그리고 지난 해 11월 소송에서 빈야드 설립자 존 윔버의 미망인과 빈야드 애너하임(현재 이름은 Dwelling Place)의 전 교인 중 8명이 현 담임목사와 이사회를 사기, 허위 진술, 신탁 의무 위반으로 고발했다.
소송에 따르면 앨런 스캇(Alan Scott)은 2018년 1월 담임목사로 고용됐다. 그런 다음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그를 무조건 지지하지 않는 이사들을 천천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설득하여 사임”하거나 이사회에서 임기를 연장하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솟장에서 이들은 스캇 목사 부부가 빈야드 운동을 떠나려는 "진정한 의도를 숨겼고" 담임목사가 된 후 급여에서 약 20만 달러를 더 받아 교회의 재정을 사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미국 빈야드(Vineyard USA)가 교단을 떠난 스캇의 위법 행위, 자기애, 영적 학대 혐의에 대해 "철저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시작해줄 것을 촉구했다.
미국 빈야드(Vineyard USA)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앨런 스캇의 지도력 하에서 상처를 입거나, 해를 입거나, 학대를 당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캘리포니아주 빈야드 애너하임교회의 “현직 및 전직 이사회 구성원들”에게 “법적, 영적 책임을 완수”할 것을 촉구했다.
스캇은 공개적으로 응답하지 않았으며 크리스챠니티투데이의 논평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스콧과 그의 아내 캐서린은 2018년에 빈야드 애너하임교회를 인수한 후 2022년에 예기치 않게 회중을 이끌고 미국 빈야드(Vineyard USA)에서 탈퇴했다. 그들 부부는 성령의 인도를 따르고 있다는 주장 외에는 탈퇴 이유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었다.
현재 "Dwelling Place"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스캇의 교회에 대해서 당시 빈야드 애너하임교회의 회원이었던 일부는 스캇이 6,200만 달러의 교회 자산을 장악하기 위해 미국 빈야드와의 관계에 대해서 허위 진술했다고 주장하면서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빈야드 애너하임교회 건물은 부채가 없으며 오렌지 카운티의 상업용 구역으로 지정된 5에이커 이상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스캇이 미국 빈야드에서의 탈퇴 뒤, 북아일랜드에 있는 그의 이전 교회에서 그의 밑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첫 번째 사람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질문을 탐구하는 팟캐스트의 진행자 루크 마틴(Luke Martin)이었다. 그는 10대 때 코즈웨이 코스트 빈야드(Causeway Coast Vineyard)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교회의 전 사업 관리자는 스캇이 강력한 영적 통찰력을 주장했으며 그 통찰력을 사용하여 직원들을 조종하고 지배했다고 로이스 리포트(Roys Report)에 말했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코즈웨이 코스트 빈야드 교회들(Causeway Coast and Vineyard Churches)은 독립적인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회사를 고용했다. 그리고 이달 초 발표된 최종 보고서에는 스캇 목사의 조작, 자기애적 행동, 영적 학대에 대한 설득력 있는 증거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관들은 줌 인터뷰와 서면 진술을 통해 수십 명의 사람들의 의견을 들었는데, 일부는 10페이지가 넘었다. 대다수는 부정적이었다. 23명의 사람들은 영적으로 학대당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19명은 조작당했다고 말했고, 거의 30명은 거부감을 느끼며 교회를 떠났다.
교회의 전직 직원은 스캇이 "질문이나 의견 차이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강압적인 문화"를 키웠다고 말했다. 한 번은 목회자들이 스캇 앞에 몸을 굽혀 절하도록 강요받은 경우도 있었다. 그는 또한 때때로 자신을 “하나님이 임명하신” 지도자라고 불렀다.
그를 건드린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질책을 당했다고 말했다. 공개적으로 무시당하거나, 혹은 직원회의에서나 다른 교인들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스캇은 또한 숫자에 집착, 교회 직원들이 출석률, 구원 및 치유 증가를 위해 서로 경쟁하도록 장려했다. 그는 두 예배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서로 대결하게 했다고 전 교인들은 주장했다. 조사 결과 교회 직원들은 스캇의 칭찬을 받기 위해 참석자 계정을 부풀렸으며, 때로는 100명까지 부풀렸다.
스캇 부부를 대신한 닐 영, 자넷 영 목사들은 당초 교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사과했지만, 이후 보도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변호사를 사임했다.
스캇에 관한 영국의 조사 보고서는 “제기된 행동과 문제의 사례 대부분이 피해자들의 주장대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빈야드 애너하임교회에서도 스캇 부부의 문제점은 같은 패턴을 보였다.
“이 영국 보고서의 조사 결과는 2022년 2월 빈야드 애너하임교회가 미국 빈야드와 분리된 이후 미국 빈야드에 전달된 수많은 증언과 일치한다”라고 성명서는 말했다. "미국 빈야드는 스캇의 리더십으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으며, 이를 밝혀내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국 빈야드는 작년에 비밀제보 전화를 개설했는데, 한 달 동안 스캇의 혐의에 관해 12건 이상의 보고를 받았다. 그 이야기에는 “영적 학대, 조작, 고의적인 과장, 기만, 굴욕에 대한 주장”과 “경멸적이고 지나치게 영적인 언어와 통제적인 언어”가 포함되었다.
미국 빈야드 지도자들은 스캇의 교회에 접촉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하고 무시당했다고 말했다.
스콧의 유일한 공개 성명은 2022년 5월에 그의 회중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그는 자신을 “이리들 중의 어린 양”으로 묘사했으며,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11절에서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라고 하신 약속처럼, 사람들이 그를 모욕할 때 그에게 복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판사는 정부가 성직자의 채용과 해고, 또는 교회 내부 행정을 간섭할 수 없다는 이유로 스캇의 Dwelling Place를 상대로 한 사기소송을 기각하기로 동의했다.
그러나 윌리엄 D. 클라스터 판사는 빈야드 애너하임교회에서 나온 전 교인들에게 솟장을 수정하여 다시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혐의를 검토하면서 “솟장에 주장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법원은 그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고소장은 "이 민사소송은 사기와 관련된 세속적이고 비종교적인 분쟁과 관련된 것이다"라는 주장으로 수정되었다. 다음 심리는 12월 15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