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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美 교회 공격만 436건…5년새 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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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4-02-23 | 조회조회수 : 1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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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연구위원회(FRC) '교회에 대한 적대감' 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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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물 파손으로 피해를 입은 파울러연합감리교회.(사진출처=Fowler United Methodist Church)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에서 교회에 대한 파괴 행위가 최근 5년간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기독교 보수 단체 '가족연구위원회'(Family Research Council, FR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교회에 대한 적대감' 보고서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FRC는 교회에 대한 공격을 '기물 파손·방화·총기 사고·폭탄 위협 및 기타 범주' 등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교회를 표적으로 한 적대 행위가 총 436건 일어났다. 이는 2022년에 기록된 수치의 두 배 이상이고, FRC가 해당 데이터를 수집한 첫 해인 2018년과 비교해 8배 이상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1월부터 11월 사이 교회에서 최소 315건의 기물 파손, 75건의 방화 또는 시도, 10건의 총기 관련 사건, 20건의 폭탄 위협 및 37건의 기타 사건이 발생했다.


    기물 파손의 예로, 지난해 6월 메릴랜드 주 아나폴리스에 소재한 파울러연합감리교회는 건물과 대형 십자가가 파괴되는 등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 교회 소유의 성경과 찬송가 수백 페이지가 찢긴 채로 성전 바닥에 뿌려졌고, 음향기기와 텔레비전 5대 등 시청각 장비도 파손됐다.


    보고서는 하마스 테러 단체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교회를 표적으로, '반이스라엘 또는 반유대주의 정서'가 담긴 기물 파손 행위도 열거했다.


    지난 11월 조지아 주의 디케이터하이츠침례교회에서는 기물 파손자가 건물 외부에 '이스라엘의 대량학살'이라는 문구를 스프레이로 칠하기도 했다.


    방화 사건은 빠르게 진압된 작은 화재부터 교회 건물을 완전히 파괴한 대형 화재까지 다양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6월 캘리포니아 헤이워드의 루마니아정교회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성경과 십자가, 의자 등 교회 내 물건들이 모두 불에 탔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교회 문을 훼손한 후 침입해 불을 지르고 헌금함을 가지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 별로 살펴보면 캘리포니아가 33건으로 교회에 대한 공격이 가장 많았고, 텍사스가 2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FRC의 토니 퍼킨스 회장은 성명을 통해 "해외에서 증가하는 종교적 박해와 미국 내 교회에 대한 급속히 증가하는 적대감 사이에는 공통된 연관성이 있다"며 "이는 정부의 정책과 관련이 있다. 종교의 근본적 자유에 대한 무관심이 교회에 대한 적대적인 환경을 조장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FRC의 종교 자유 센터 소장이자 보고서 작성자인 아리엘 델 투르코(Arielle Del Turco)는 "이러한 적대 행위의 결과가 '종교적 위협'"이라며 "그들은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원치 않거나 일반적으로 존중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가르친다고 생각한다. 우리 문화는 기독교와 신앙에 대한 경멸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교회에 대한 적대 행위는 이를 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범죄의 동기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교회와 모든 예배 장소를 존중해야 하며 모든 미국인을 위한 종교 자유의 중요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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