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 무장괴한들, 차도둑 막으려고 다가간 멤피스 교회 목사 입에 총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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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미 리빙스턴 목사, 70세 (사진: YouTube/Christian Breaking News!)
클레미 리빙스턴 목사가 어제(25일)에 도둑들이 주일학교 교사의 차를 훔치는 것을 막으려다 총에 맞은 후 현재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병원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클레미 리빙스턴 목사를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 그는 오늘 아침에 우리 교회에서 총에 맞았으며, 수술 중이다. 하나님께서 의사의 손을 만져주시기를 바란다.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다”라는 문구가 주일 밤 뉴지온필드침례교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됐다.
멤피스 경찰국은 폭스13에 70세의 클레미 리빙스턴 주니어가 주일 오전 예배가 시작되기 전 예배당에서 잠시 밖으로 나온 오전 9시 직후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2019년형 은색 쉐보레 콜벳을 훔치던 중 교회에서 나와 그들을 막으려던 목사의 입에 총을 쏘았다...피의자들이 도난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나면서 총격을 가해 피해자를 쓰러뜨렸다"며, “현재 차량은 회수되지 않았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오전 9시 13분경에 전화를 받았고, 교회에 도착했을 때 리빙스턴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경찰에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용의자들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목사의 손자 카비온 우딘(17세)은 폭스 13에 “할아버지가 입에 총을 맞았다”고 말했다. “교회는 우리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이 일은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멤피스 지역사회에 일깨워주는 것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딘은 또한 이날 그의 할아버지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또 다른 기회(Another Chance)"라는 제목의 설교를 계획했었다고 말했다.
우딘은 “누군가가 교회 회원의 차 중 하나를 훔쳐 가려고 했고, 할아버지가 다가갔다”라고 말했다. “그는 악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해받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차를 지키기 위해 예배당에서 나왔다.”
우딘은 “할아버지는 기부, 의지, 친절, 연민의 사람이었고 누구에게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목회자였다”며, "그의 가족은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쉼 없이 발생하는 총기 폭력을 끝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솔직히 총기 폭력과 자동차로 사람을 잃는 게 지겹다. 총기 폭력으로 인해 친구 일곱 명을 잃었다. 나는 차 때문에 친구 두 명을 잃었고 이제 겨우 17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폭력을 멈춰야 할 때다. 이제 강도를 멈추고, 살인을 멈춰야 할 때이다. 이제 총을 내려놓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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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Po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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