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미국 교실로 돌아오다... 이 문구가 미국의 공식 모토가 된 유래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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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공립학교 건물부터 법 집행 차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미국인들에게 국가의 이 모토 "In God We Trust"를 상기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났다.

가장 최근의 사례 중 하나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몇 달 전 주 의회가 주립학교에 "In God We Trust"를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의결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합헌적이냐는 질문에 델라웨어 주 하원의원인 톰 패스트(Tom Fast) 주 하원의원은 지역 언론 웨스트버지니아 워치(West Virginia Watch,)에 "이것이 바로 우리의 국가 모토인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이며, 소송을 통해 이 모토가 유지되고 있다. 우리는 공립학교와 고등 교육 기관에 우리의 국가 모토를 표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이러한 움직임은 작년에 루이지애나 주가 모든 공립학교 교실에 미국 국가를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이후 나온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유사한 정책을 채택한 다른 주에는 텍사스와 사우스다코타가 있다.

"In God We Trust"가 국가 모토가 된 기원

"In God We Trust"는 수세기 전부터 있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이 문구는 미국 국가(The Star-Spangled Banner)"의 네 번째 구절에 포함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모토가 될 것이다"라는 가사에서 영감을 얻었다.

남북전쟁 중이던 1864년 미국 주화에 이 구절이 처음 등장했지만, 공식 국가 모토로 선포된 것은 훨씬 후의 일이다.

1954년, 충성 서약서에 "하나님 아래서"라는 용어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1955년 의회는 모든 미국 화폐에 이 국가 모토를 인쇄하도록 하는 연방법을 통과시켰다. 이전에도 동전에는 이 문구가 있었지만 의무 사항은 아니었다. 

그러나 1956년 7월 30일이 되어서야 의회가 법안을 통과시키고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가 미국의 공식 모토로 선포되었다. 이는 이전의 비공식 라틴어 모토였던 "E pluribus unum"을 대체한 것으로, "다수지만 하나"라는 뜻이다. 이 문구의 의미는 원래 13개 식민지의 연합에서 새로운 단일 국가가 탄생했다는 개념에서 유래했다.

이 법은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모든 미국 지폐에 이 문구를 대문자로 인쇄하도록 규정했다.

1956년 10월 1일에 이 모토가 새겨진 최초의 1달러 지폐가 유통되기 시작했다.

의회와 법정에서의 국가 모토의 역사

1956년 제84차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 결의안은 채택 50주년을 맞이한 2006년 미국 상원에서, 2011년에는 하원에서 396대 9의 표결로 재확인되었다. 2000년에 하원은 추가로 이 모토를 공개적으로 전시하도록 장려했다.

이 모토는 미국 하원의장 연단 위에 걸려 있다. 이 모토는 1962년 12월에 벽에 새겨졌다.

1970년 미국 제9순회 연방항소법원은 아로노우 대 미국 판결에서 다음과 같이 판결했다. 

"주화와 지폐에 새겨진 국가 모토와 슬로건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종교의 설립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이 명백한다. 이 슬로건의 사용은 애국적 또는 의식적 성격이 강하며 종교 행사에 대한 정부의 후원과 관련이 없다."

(원문 기사: Benjamin G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