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5년 만에 ‘한국교회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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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회, 안건 가결…7일 63컨벤션센터서 진행
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한기총)
[데일리굿뉴스] 박상우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5년 만에 ‘한국교회의 밤’을 개최한다.
한기총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있는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4-5차 임원회(긴급)를 열고 ‘2023 한국교회의 밤’ 개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에 ‘제28회 한국교회의 밤’을 개최한 후 5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한국교회의 밤은 1990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다 코로나19 등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리지 못했다.
2023 한국교회의 밤은 오는 7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또 한기총 임원회는 질서위원회가 상정한 ‘신현옥 시온세계선교교회 담임목사 제명’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복음주의, 총회장 김탁삼 목사) 제명’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임원회는 ▲방송에서 ‘한기총 공동회장’, ‘한기총 복지위원장’ 직함이 사용돼 한기총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한기총의 명예가 지속해서 실추될 가능성이 있는 점 ▲사건에 대해 소명하지도 않고 사임으로 회피하려고 하는 점을 들어 신현옥 목사를 제명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복음주의)의 경우 ▲본회에 가입된 교단임에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의 노회로 가입한 점 ▲관련된 교단 헌법 및 교세 현황이 불분명한 점 ▲사건에 대해 소명하지도 않고 불출석해 질서위원회의 사건 처리에 비협조적인 점으로 본회에서 정상적인 교단 활동이 전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임원회는 ▲복귀청원서를 제출한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선교)총회(총회장 양은화 목사) 복귀 건 ▲대표회장 연임 횟수를 1회 늘려 총 3회까지 입후보가 가능하도록 한 안건 ▲지역 기독교연합회가 단체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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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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