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관심없는 Z세대…한국교회 역할은?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교회에 관심없는 Z세대…한국교회 역할은?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교회에 관심없는 Z세대…한국교회 역할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4-10-15 | 조회조회수 : 878회

본문

'2025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 발간 

 


b7184b1ff036bd8803456a51843bda51_1729007414_6316.jpg
▲'2025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 저자 전석재 교수(왼쪽)와 서요한 대표.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Z세대들은 교회에 관심 없습니다.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그들을 향해 교회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전석재 다음시대연구소 대표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열린 '2025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질문을 던졌다. 


Z세대란 통상 1996년생부터 2009년생을 일컫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Z세대는 취업과 진로의 불투명한 미래,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야말로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신간 '2025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는 Z세대와 한국교회 간의 간극을 좁히고자 발간됐다. 


책은 Z세대의 특성과 고민뿐만 아니라 Z세대를 향해 한국교회가 감당할 역할들을 제시하고 있다. Z세대를 대상으로 한 통계를 바탕으로 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2월 연구소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전국 만 17~28세 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 비기독교인 71.5%는 교회에 호감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0명 중 7명인 셈이다. 


그 이유로는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잃었기 때문에'가 31.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언행일치가 안되는 기독교인 때문에'(29.6%), '교회가 이기적이고 폐쇄적이기 때문'(21.7%) 순으로 집계됐다. 


저자 전석재 대표는 "교회가 비개신교인 Z세대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며 "이는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다는 방증으로, 교회가 이기적이고 폐쇄적이며 기독교인의 삶이 선한 영향력을 끼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Z세대 기독교인들은 한국교회의 개선점으로 '팽창주의를 극복'(2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사회 공공성 회복'(17.5%)과 '교회 공공성 회복'(6.8%)이 뒤를 이었다.


공동저자인 서요한 여론조사공정(주) 대표는 "Z세대는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호감도나 신뢰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은 MBTI를 넘어 샤머니즘, 신비주의를 추구할 정도로 신비적인 영성을 추구하지만 종교는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Z세대를 위한 한국교회의 과제로 ▲교회의 신뢰성 회복 ▲진정한 공동체와 사랑의 환대 ▲꼰대문화를 소통문화로 ▲공적영역의 회복 ▲온라인을 넘어선 올라인(All-Line) 사역 ▲필요중심적 전도 ▲진정한 영성의 제공 등을 제시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191건 1 페이지
  • 예장합동 기독청장년면려회, 하기 대회 개최
    CBS노컷뉴스 | 2025-07-18
    [앵커]기독교계에는 '면려'라는 용어를 단체 명에 사용하는 곳들이 있는데요. 면려란, 스스로 노력한다는 뜻으로 '기독면려회'라는 이름은 그리스도인이 솔선수범해 사회를변화시킨다는 다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산하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가 '회…
  • 침신대 '인증유예'에… 기침, 총회 차원 특별조사 나선다
    CBS노컷뉴스 | 2025-07-18
    17일 대전 한남대서 임시총회 열려총회 특별조사위원회 꾸려 침신대 조사하기로이욥 총회장 "대학평가 인증유예 원인엔 이사회 파행 있어"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이욥 목사)가 17일 대전 한남대에서 제114-2차 임시총회를 열고 있다. 장세인 기자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 예장백석총회, 연합으로 1만 교회 돌파
    CBS노컷뉴스 | 2025-07-18
    핵심요약선교대신총회와 개혁회복총회 등 세 개 교단 가입백석대신총회는 완전한 통합 위해 조율하고 있어장종현 목사, "백석 시대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당부"  예장백석총회가 지속적인 연합으로 1만 교회 시대를 열었다. [앵커]장로교의 연합을 위해 노력해 온 대한예수교장로회 …
  • 한기총 고경환 대표회장, "투명한 한기총 만들 것"
    CBS노컷뉴스 | 2025-07-17
    핵심요약 "투명한 선거 과정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연합기관 통합에는 원칙적으로 찬성 입장"쌀 나눔과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 등 전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고경환 대표회장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한기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고경환…
  • 4e796e566666ce6686b038c0ed3dbfd9_1752788457_2422.jpg
    "통일 이후 북한교회 개척…단순 건물 재건 아닌 전략 필요"
    데일리굿뉴스 | 2025-07-16
    제7회 북한교회 개척포럼 개최  ▲이수봉 예장합동 통일목회개발원 연구소장이 '한국교회의 북한교회 재건과 교단의 역할'을 발제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존 북한교회 재건 담론을 되짚어봐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7회…
  • 4e796e566666ce6686b038c0ed3dbfd9_1752785821_3172.jpg
    중화권 기독교인 2천여 명 오산리 금식성회…"하나님께 큰 위로받아"
    CBS노컷뉴스 | 2025-07-16
    제34회 OCCK 기도성회, 14-18일, 파주시 오산리 최자실금식기도원중화권 12개 나라 2,200여 명 성도 참석이영훈 목사, "하나님 말씀 붙들고 긍정적 생각 갖고 살자" 당부닷새동안 집중 기도와 설교, 찬양의 시간대만 참가자, "큰 은혜와 위로받는 시간 돼"  …
  • 4e796e566666ce6686b038c0ed3dbfd9_1752785672_126.jpg
    교회협, 차기 총무 선출 앞두고 회원 교단 움직임 본격화
    CBS노컷뉴스 | 2025-07-16
    왼쪽부터 박승렬 목사와 송병구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차기 총무 선출을 위한 회원 교단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한국기독교장로회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기장총회 본부에서 NCCK 대의원회의를 열고 NCCK 차기 총무 후보로 한우리교회 박승렬 …
  • 4e796e566666ce6686b038c0ed3dbfd9_1752782715_0565.jpg
    마약 퇴치운동에 나선 순복음강남교회…"교회가 영적 돌봄 나서야 할 때"
    CBS노컷뉴스 | 2025-07-16
    강남구·순복음강남교회·은구, 16일 마약퇴치 위한 업무협약식 2년 동안 마약퇴치 정보 공유·교육·홍보 협력 하기로이장균 목사, "개인 중독 넘어 가정과 사회, 국가적 문제""교회가 영적으로 돌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지역주민·교인 초청 마약퇴치 음악회…1천…
  • 한교총, "선교 140주년 자기 반성부터"
    CBS노컷뉴스 | 2025-07-16
    핵심요약 "한국교회 오래 전부터 복음의 본질 잃어버려"김종혁 대표회장, "통렬한 자기 반성부터 시작"일부 극우 기독교 행태, 반성과 회개 목소리 나와  한국교회총연합 김종혁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통렬한 자기 반성을 촉구했다. [앵커]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 4e796e566666ce6686b038c0ed3dbfd9_1752684971_333.jpg
    북한에 쌀·성경 보내려던 미국인 6명 적발
    중앙일보 | 2025-07-16
    2024년 10월 15일 인천 강화도에서 바라본 북한 마을의 모습. [NEWS1] 한국 당국은 금요일 새벽 인천 강화도에서 쌀과 종교 물품이 담긴 플라스틱 병을 북한으로 보내려던 미국인 남성 6명을 체포했다. 중앙일보가 입수한 진술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북한에 쌀과 …
  • '청년들은 왜 교회를 떠나려 하는가' 예장합동 첫 정책포럼
    CBS노컷뉴스 | 2025-07-15
    [앵커]예장합동총회정책연구소가 청년 감소 상황을 진단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포럼을 열었습니다.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교단 정기총회를 정책총회로 바꿔가겠다는 계획인데, 갈수록 줄어드는 청년 세대에 관한 정책이 우선 논의되고 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기자]목회데이터…
  • "신천지 지역사회 침투 규탄" 과천시민 총궐기
    CBS노컷뉴스 | 2025-07-15
    핵심요약 신천지, 과천 중심부 종교시설 용도변경 시도 지속과천 지역사회 일제히 반발해 '총궐기'"종교 자유 아닌, 지역사회 공공성과 안전 위협""청소년·지역공동체 보호 최우선""과천, 신천지 성지화 시도 용납 못해"  [앵커]최근 이단 신천지가 과천시 대형마트 건물을…
  • "한국교회여, 여호와께 돌아가자"…연합기도운동 다시 시동
    데일리굿뉴스 | 2025-07-14
    14일 714연합기도대성회 개최  ▲714연합기도대성회 현장.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기도의 전함에 탑승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한국교회 연합기도운동의 새로운 출발이요. 연합기도 특공대의 출범식입니다!"한국교회의 회복과 부…
  • "한국교회, 다음 세대 일으키자" G2A 연합 찬양예배, 10월 3일 일산 킨텍스
    CBS노컷뉴스 | 2025-07-14
    G02ALL 준비위원회, 14일 기자회견 통해 집회 소개"국내 대표 예배팀과 1만5천명 예배자 함께할 것""학교, 일터, 열방에서 선교적 부르심 깨우는 통로"G2A 준비위원회가 오는 10월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연합예배를 소개하고 있다. 최창민 기자한국…
  • '선한 의사' 故 박상은 원장의 꿈 이어받아…'아프리카미래기금' 출범
    CBS노컷뉴스 | 2025-07-14
    고 박상은 원장 회상록 출판 감사예배와 아프리카미래기금 출범식이 지난 12일 고려대병원 안암병원 메디힐홀에서 진행됐다. 아프리카미래재단 임직원들이 박상은 원장을 추모하며 찬양을 부르고 있다. 사진 최현 영상기자 [앵커]의료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현지에서 하나님의 사…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