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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평강교회의 추수감사주일 풍경과 메시지..."최고의 감사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공의를 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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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1-20 | 조회조회수 : 8,9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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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예배 
후 전교인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23년 11월 19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많은 교회들이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는 가운데 사우스 파사데나에 위치한 평강교회(담임 송금관 목사)에서도 추수감사예배를 드렸다.


평강교회는 이날 교인의 반 이상의 참석한 찬양 발표회를 개최, 먼저 다양한 추수감사 찬양으로 하나님께 지난 1년 동안의 은혜를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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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로 교회의 최고령 성도인 김은혁 권사(왼쪽에서 세번째)와 담임목사 부부(양쪽 끝) 등이 찬양 발표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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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를 연주하는 김철빈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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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용 장로 가족과 다른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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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인자 권사 부부(왼쪽에서 첫번째와 두번 째)
 친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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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장로 가족이 감사 찬양을 하고 있다

 

이어서 송금관 목사는 미가서 6장 6~8절을 본문으로 "감사와 공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올 한 해 주님께서 베푸신 그 은혜가 너무 크고 많은데,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 하는 것인지? 과연 진정한 감사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오늘 본문 6절을 보니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라는 말씀이 있는데, 죄로 물들어서 세상의 걱정근심을 혼자서 다 지고 가는 것처럼 살아가는 이 나약한 존재가 흠없고 온전하신 하나님께 도대체 어떻게 해야 감사를 드릴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송 목사는 "미가서 저자는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라고 묻고 있는데, 저자의 결론은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라고 했다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값비싼 희생제물이나, 가장 귀한 자식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정의를 행하며, 사람들을 사랑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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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발표 후 추수감사절 설교를 하고 있는 송금관 목사


송 목사는 "그러나 인간은 그 자체로서는 하나님의 공의를 행할 수 없는 존재이다.. 성경에서 공의를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안다. 즉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한다는 말이다... 8절의 '공의를 행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라는 말이다.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시고, 우리의 생사를 여부를 쥐고 계시고,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 우리의 말 한마디, 머리털까지도 새고 계시는 그 하나님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거"라면서, "여기에 우리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고 지적했다. 즉, "좋은 일이 있으면, 누구나 감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 오고, 낙심된 일이 닥치면 누구나 감사를 하지는 못한다...그러나 내 기도에 응답해 주시면 감사하고, 응답이 없으면 원망하고, 이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인정해 드리느냐에 따라 감사를 할 수 있고, 없고가 결정된다"고 지적했다. 


또 "아무리 대단한 헌신과 섬김을 드린다하더라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빠져 있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빠진 채 행해지는 종교인의 모든 활동은 연극에 지나지 않는다"며, "감사와 만족의 비밀은 그리스도께 있다. 그리스도가 내 생각과 행동을 온전히 지배케 하고, 내 삶 전체를 지배케 할 때 비로소 우리는 (건강, 재물, 가진 것이 ) 없어도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감사하고 만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송 목사는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하나님께서 올 한 해, 우리의 모든 일생에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의 최고의 추수는 우리의 Income이 아니고,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았다는 것,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를 아는 자가 된 것이 최고의 감사이자, 으뜸이 되는 감사가 되길 간절히 축원한다"는 말로 말씀을 마쳤다.


예배 후에는 장학금 전달식과 터키와 햄 등의 추수감사절 만찬이 교회뜰에서 베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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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학생(왼쪽)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최기용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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