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 말씀사경회 강사는 백정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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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담임 장햇살 목사) 말씀사경회가 백정우 목사(남가주동신교회)가 강사로 초청된 가운데 10일(금)부터 12일(주일)까지 ‘소망이 넘치는 교회(롬 15:13)’라는 주제로 열렸다. 정햇살 목사 인도로 시작된 마지막 날 집회인 12일 오전 11시10분에 열린 주일예배는 이의용 장로가 기도했으며 찬양대 찬양이 있은 후 백정우 목사가 ‘예수님과의 만남 그리고 변화(요한복음 4장 3-8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백 목사는 “우리는 이 땅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 삶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며 예수님을 만났으면 삶의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라며 “신앙생활은 열심히해야 하지만 신앙생활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과 변화이다. 신앙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예수님과 만남이 있어야 한다.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본질은 예수님과 만남이고 두 번째는 삶의 변화”라고 강조했다.
백 목사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마리아는 부정한 사람들이 사는 부정한 땅이기에 대개 돌아갔지만 예수님은 이곳을 통해 가려고 하셨다”면서 “예수님은 비참하게 인생의 밑바닥을 사는 여인을 만나 하나님의 딸로 만드시기 위해서 사마리아에 들어가셨다. 예수님이 누구에게도 존중받지 못하는 이 여인을 위해 만나러 간다는 그 자체가 귀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 목사는 “이 여인을 하나님의 딸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 여인의 내면 깊은곳에 있는 은밀한 상처를 터치해야했다. 이 여인을 위한 완벽한 배려를 위해 12제자를 동네로 보냈다”라며 “여러분은 나를 만나주신 구주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감격을 가지고 있는가? 오히려 신자의 삶속에서 이와 같은 감격을 다 날려보내지 않았는가?”라고 질문하며 “초신자일때만 예수님과 만남에 대해 감격하며 신앙생활을 오래하면서 이러한 감격이 사라져야 정상적인 신자의 삶인가? 정상적인 신자의 삶은 어제보다 오늘 더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본문의 여섯시는 낮 12시로 제일 뜨거운 시간이기에 아무도 물을 길러 오지 않는 시간”이라면서 “만왕의 왕 하나님, 예수님이 쉬지 않고 오셔서 낮 12시에 우물가에 앉으셨다. 아무도 사람 취급하지 않는 이 여인과의 만남을 갖기 위해서다. 이 여인과 만남의 타이밍을 놓지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먹을 것을 사러 보낸 것은 우물가의 여인을 하나님의 딸로 만들기 위해서이며 그 은밀한 상처를 만지셔야 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백 목사는 “이 여인은 물을 기르러 왔다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갔다. 여인은 예수님 만난 이후 그의 삶의 목적이 바뀌었다”며 “이 여인은 자기에게 손가락질하고 무시했던 동네 사람들에게 가 전도했고 그 결과 그들은 예수님께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과의 만남의 감격을 품고 살고 변화되어지는 삶의 열매가 있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정햇살 목사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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