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한철하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가 미주에서 열린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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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Acts) 설립자이자 총장이었던 고 한철하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가 9월 28일(토) 오후 5시 30분 일리노이주 Kenilworth Union Church(211 Kenilworth Ave, Kenilworth, IL 60043)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오르간 주은주, 보컬 Evan Bowers, 그리고 클레시스 챔버 앙상블(Klesis Chamber Ensemble)이 출연한다.

고 한철하 박사(1924년-2018년) 신학자요, 목사로 특히 칼빈 연구에 큰 공헌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 백과의 설명에 따르면 한 박사는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부친 한석을과 모친 이인숙 사이에서 출생, 1942년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1944년 일본 산구 고등학교 이과를 졸업하였다. 그 해에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에 입학하여 1946년 서울대학교로 개편되면서 철학과로 전과하여 졸업했다. 1948년 동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 입학하고 1950년에 졸업하여 M.A.를 받았다. 

1955년 도미하여 맥코믹 신학교에서 1년간 수학하고 1958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2년간 수학하고 후에 1960년 버지니아(Virginia) 유니온(Union) 신학교에서 “칼케돈 기독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Th.D.)를 취득했다. 

한국에서 그는 한국복음주의신학회(KETS)의 창립을 주도했으며, 아세아신학협의회(ATA), 한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그리고 한국칼빈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특별히 신복윤 박사, 정성구 박사와 함께 한국의 칼빈신학을 주도했고, 칼빈의 1559년 판 기독교 강요를 번역했으며, 칼빈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지만 존 웨슬리의 신학의 긍정적 관점을 강조, 칼빈과 웨슬리의 신학적 공통점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2009년 존 칼빈 탄생 500주년기념사업회에서 칼빈 공로자로 선정되었다. 아신대학교 한상화 박사가 부친을 이어 조직신학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신약학자 김추성 박사가 사위이다. 그의 제자들 가운데는 박해경 박사, 장훈태 박사를 비롯한 많은 쟌 칼빈 연구가들이 배출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