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가이거(Eric Geiger)
마리너스교회(Mariners Church), Irvine, CA

(사진: vanderbloemen.com)
에릭 가이거(Eric Geiger) 목사는 캘리포니아에서 제일 큰 교회인 마리너스교회(Mariners Church)의 담임 목사입니다.
남가주로 이사하기 전에 에릭은 유명한 기독교 연구기관인 라이프웨이(LifeWay Christian)에서 부소장으로 재직했습니다.
에릭은 남부신학교(Southern Seminary)에서 리더십(leadership)과 교회 사역(Church Ministry)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베스트셀러 저자로, 교회 지도력 책인 "Simple Church"를 포함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공동 저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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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은 그의 책 ‘당신의 삶은 어떻게 망가지는가?’(How to Ruin Your Life)에서는 위대한 성경인물들의 파멸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그는 건물 해체작업의 두 가지 방법을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하나는 건축물 파괴용 철구를 사용하여 외부애서 건물을 해체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밖에 있는 이들에게 훤히 보이는 방법이므로 나중에 건물이 무너져도 놀라지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건물내부에 건물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중심축(integrity)에 폭약을 설치해서 건물을 해체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구경꾼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건물의 구조 자체가 폭약에 의해 파괴되면서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내리게 됩니다. 가이거에 따르면 거룩, 진정성, 그리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외부가 아니라, 먼저 내부에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부적 파괴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충격을 줍니니다.
가이거는 위대한 크리스천 리더들이 이 두번째 건물 해체방법으로 무너졌고 우리 중 누구도 늘 그러한 위험에 처해 있음을 냉정하게 상기시켜 줍니다. 다윗의 악명 높은 죄악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역시 얼마나 쉽게 파멸당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의 위대한 점은 그가 자기 죄를 인정하고, 철저한 회개를 통해서 다시 거룩함을 추구함으로써 완전 파멸에 이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침대가 방바닥에서 뜰(?) 정도로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의 죄를 회개한 사람입니다. 물론 죄를 회개했다고 해서 죄가 하나도 없는(sinless)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시 진정성을 가지고 거룩한 성품을 추구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죄를 덜 짓는(sin less)”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생활에 대해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교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에릭은 케이(Kaye)와 결혼했으며 이든(Eden)과 에비(Evie)라는 두 딸이 있습니다. 여가 시간 동안 에릭은 아내와 데이트하고, 딸을 해변으로 데려 가고, 농구를 하는 것을 즐깁니다.

(사진: Mariners Church)
마리너스 교회는 1963년에 설립됐으며, 초교파 교단으로, 2019년 현재 10,662명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사진: The Christian Post)
마리너스교회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위대한 역사를 일으키실 것을 믿고 있는 공동체로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치유, 변화, 갱신, 용서, 공급 및 유지 등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그분이 하실 것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의 삶이 바뀌고 우리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그분의 사랑을 깨닫고, 그분께 나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의 교회 공동체 안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사진: Mariners Christian 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