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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여름성경학교·서머스쿨, 온라인으로 참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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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교회들,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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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터 시작된 뉴욕효신장로교회 온라인 서머스쿨 중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한 모습. [사진제공=뉴욕효신장로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로 인해 올해 상당수 한인교회 주일학교들이 온라인 여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마다 교회에서 열렸던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시끌벅적한 소리와 근교로 수련회를 떠나던 풍경은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졌지만 각 교회들은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 초등부는 오는 20일부터 8월22일까지 ‘예수님의 사랑 위에 지어져 가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시청각 교육을 준비했으며 하루 15분 분량의 찬양, 말씀, 공작, 미션, 게임 등의 순서를 5주에 걸쳐 실시한다. 교회는 여름성경학교 교재 패키지를 각 학생들에게 배달,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배울 수 있게 준비했다.

교욕부 디렉터 이현구 목사는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학생들이 예수님이 우리의 튼튼한 기초이자 반석이심을 깨닫고 알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는 지난 6일 프리K~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머스쿨을 시작, 오는 8월21일까지 진행한다. 화상 프로그램 줌을 이용해 영어, 수학 및 기타 과목들을 진행하고 있는 교회는 방과후 프로그램 교사들이 각 순서를 준비하고 수업 교재들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매일 온라인으로 만나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 오현주 전도사는 “올해 프로그램 주제는 ‘더 파워’로 우리가 예수님의 능력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이 영적으로 성숙되는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알찬 구성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김학진)는 유아부, 유치부, 초등부를 대상으로 2020 여름성경학교를 내달 2, 9, 16, 23일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락키 레일로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경 신약의 말씀을 따라 복음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예배, 소그룹, 율동, 만들기, 게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주일학교 학생들이 여름의 추억을 쌓을 수 있게 준비됐다.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박형은)는 매년 이맘때마다 여름 하계수련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여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교회 중등부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여름 프로젝트는 마태복음 5~7장을 본문으로 한 ‘빛과 소금’(Salt & Light!)을 주제로 하고 있다.

교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등부 학생들이 주변의 이웃들을 돌보고 여러 문제들에 대해 각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밝혔다. 100여명의 중등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에센셜워커와 타민족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메시지를 각 소그룹별로 제작해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이지훈 기자
[이 게시물은 KCMUSA님에 의해 2020-07-15 01:55:18 미국교계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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