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찬양해야 할까요? By Dr. Graham Truscott - 2
페이지 정보
본문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도록 권유하고 촉구하는 열네 개의 성경적 방법을 다음과 같이 열거합니다. 하나하나가 주님을 향한 예배와 경외의 하나님께서 주신 표현입니다.
1. 들릴 수 있는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 송축 소리로 들리게 할지어다”(시 66:8). 그리고 그의 찬양의 소리는 어떻게 들렸을까요? 그 답이17절에 있습니다. “내가 내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내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으로 우리를 명령하십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할지어다. 소리를 발하여 즐거이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시 98:4).
다윗은 그가 기도하고 있었을 때에도 소리를 내었다고 말했습니다. “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치 못하여 탄식하오니…”(시 55:2). 그렇다면 우리의 찬양과 경배는 얼마나 더 잘 들릴 수 있어야 할까요?
따라서 우리는 이것이 그저 우리의 마음으로 조용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우리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2. 외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합니다. “만백성아, 손벽을 쳐라. 하나님께 기쁨의 함성을 외쳐라!”(시 47:1). 성경은 다시금 명령합니다.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로 기쁘게 외치고(기꺼이 노래 부르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의 평안함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는 말을 저희로 항상 말하게 하소서”(시 35:27).
다시 한번 다윗의 시편에 기록됩니다.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시 132:9).
여기서 다시 우리는 율례적이며 의례적인 것으로부터 영적인 것으로의 전환을 보게 됩니다. 다윗은 제사장 예복의 외형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제사장들이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의를 경험하는 것에는 대단히 중요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그는 백성들이 “기쁨으로 외치라”고 격려합니다. 이 태도와 분위기는 모세의 성막에서의 침묵의 예식과 크게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참조: 다윗은 처음으로 모세의 동물의 제사를 찬미의 제사로 바꿈).
이는 하나님의 집에서 보여져야 되는 어떤 느낌인 애절한 침묵과 예절에 맞지 않고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이스라엘 무리는 크게 외치며, 각과 나팔을 불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힘있게 타며,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올렸더라”(대상 15:28). <계속>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 이전글[창 던지는 자의 실로암] 조상 탓으로 누리는 최고 선물, 한글 24.10.29
- 다음글[한복만 목사의 TAX 이야기] IRS가 발표한 2025년 세금 변동 사항 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