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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리포트] 미얀마, '계속되는 민주화투쟁'…연대와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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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3-01-09 | 조회조회수 : 1,8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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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하는 미션리포트, 새해 첫 소식으로 미얀마의 소식 전해드립니다.


    군부의 쿠데타에 맞선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투쟁은 2년이 가까이 지난 지금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군부의 폭압으로 2천 여명이 사망하고, 지금도 외곽지역에선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는 등 상황은 악화되고 있는데요.


    국제사회의 관심도 줄어들고 있어 미얀마를 향한 관심과 연대, 기도가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미얀마의 소식, 황범선 선교사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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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미얀마의 선교 현황은?


    미얀마는 인도차이나반도 5개국 중에 한 나라이고요. 미얀마는 아시다시피 전체 인구의 90%가 소승불교를 믿고 있고, 기독교인 비율이 성공회, 가톨릭 다 합쳐서 한 5~7% 정도 돼요. 미얀마가 전체적인 불교의 원산지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거든요. 미얀마 사람들은. 또 특별히 생활 불교 지역이라 태국과 비슷하게, 종교와 생활이 분리돼 있지 않아서 불교에 대한 생각들과 믿음들이 훨씬 더 강한 지역인 거죠.


    미얀마엔 135개 종족이 있습니다. 예전에 버마는 버마족의 나라라는 의미로 버마라고 썼고요. 어쨌든 종족주(state)가 7개가 있기 때문에 종족들이 연합하고 화합하는 데 사실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 안에 있는 정치적인 문제라든지 종교적인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 되기 어려운 상황이고, 그래서 미얀마가 독립 이후로 여전히 지금까지 계속 종족간의 갈등들이 많고,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그래서 지금 미얀마는 하나지만 실제로는 그냥 큰 7~8개의 나라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 거예요.


    지금 큰 마이너 종족들 중에 복음화율이 높은 종족들이 있거든요. 근데 아직 가장 큰 메이저 종족인 버마족은 전체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1만 명이 되지 않아요. 저희가 0.0001% 정도를 보는데, 만약에 미얀마가 복음화로 하나되고, 교회가 그런 (화합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주종족인인 버마족에 대한 선교가 굉장히 필요하고요. 주종족의 복음화의 힘이 다른 소수 종족들을 포함할 수 있는 그런 포용성과 영향력을 가질 수 있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Q. 미얀마 민주화투쟁 상황은? 


    국민(시민)방위군이라고 이제 흔히 PDF라고 불리시는 분들인데 연합돼 있죠. 소수 종족들이 사실은 무장 항쟁을 계속하고 있던 상황이라 지금 양곤이나 아니면 대도시에서 젊은이들이 종족주로 올라와서 그들과 연합해서 무장 항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까지 한 2천 명 넘게 사망자(가 발생했고) 아이들은 한 200~300명 정도 사망자가 있는데, 대도시는 그런 부분들이 좀 줄어들었고요. 이제 외곽 쪽은 여전히 사망자들이 늘고 있고, 전투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긴장감은 있고요. 양곤은 그나마 조금 안정화되는 분위기인데, 그래도 계속 폭탄이 터지거나 정부에 협조했던 사람들이 생명을 잃거나 하는 일들은 여전히 있고요. 양곤 외에 이제 만달레이를 비롯해서 중북부로 올라가면 여전히 종족주 안에서는 이 정치적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도 여전히 내전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쪽은 그때 내전보다 좀 더 심각한 전투들이 계속 이어져 가고 있죠.


    정치적인 불안정 상황에 글로벌 위기까지 같이 맞물리면서 지금 환율은 2021년도 전보다 2.5배에서 3배 정도가 올라간 상황이라 물가 폭등이 가장 큰 어려움이고요. 이제 글로벌 기업들이나 아니면 서방 쪽의 사람들은 회사들을 계속 철수하는 상황이거든요. 일자리가 적어지면서 대도시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들이 생활하는 데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어쨌든 시민 불복종 운동이 여전히 지금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교육이라든지 의료 상황은 쿠데타 전보다는 아직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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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앞으로의 전망은?


    올해가 사실은 훨씬 더 위험한 한 해거든요. 2021년 정치적 위기가 굉장히 어렵고 위험한 시기였는데, 올해 아직 정확하게 일정 나오지 않았지만 8월이나 10월 사이에 총선이 있습니다. 대통령을 새로 뽑는 일들도 있고, 정치적으로 굉장히 쿠데타 이후로 가장 위험한 시기가 한 번 더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일들 때문에 좀 긴장하고 있고, 또 기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얀마 상황이 굉장히 사실 어렵습니다. 저희가 며칠 전에도 한국에 있는 교회를 통해서 미얀마에 있는 1200가구의 사람들을 긴급 구호를 했거든요. 그들이 좀 버틸 수 있는 인도적인 지원들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공식적으로 NGO단체들의 활동을 굉장히 많이 제한하고 있어서 아마 총선을 앞두고 더 제한할 것 같거든요. 아직 선교사님들이 개인적인 사역을 통해서 그런 인도적인 지원들을 계속 유지해 가고 있는데, 그 일들이 계속 지속적으로 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대규모로 모이거나 아니면 무언가를 하는 것은 여전히 정부가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선교적인 차원에서는 제약들이 훨씬 더 많이 있었죠. 반대로 그런 어려움들이 있기 때문에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지고, 그런 사람들에게 훨씬 더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들이 정말 좋은 친구인 것처럼 이 상황들을 이기고 지나가면 복음화를 하는 데 훨씬 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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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미얀마를 위한 기도제목


    한국 교회가 미얀마를 계속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이 그렇게 민주화 운동을 이뤄갔던 것처럼 미얀마도 언젠가는 반드시 그런 일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때까지 그들이 의지와 힘을 잃지 않도록 해서 격려하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게 기도로 돕는 일들도 있고, 또 여러 가지 재정적인 것들을 후원하는 일들도 있으실텐데 병행돼서 계속 이어져 가면 좋겠고요.


    미얀마 분들이 한국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또 그런 일들을 돕고 있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감사해 하고 있고요. 다만 이제 그것들이 이제 멈추지 않기를 위해서, 또 그 일들이 결국 미얀마의 복음화를 이루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그 미얀마의 아주 가장 작은 자리에 앉아 있지만 그런 힘들을 모아서 미얀마에 잘 전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얀마에서 황범선 선교사였습니다.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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