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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리포트] '30년 부흥의 역사' 몽골 선교, 현지인 중심으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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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3-07-10 | 조회조회수 : 9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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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하는 미션리포트, 오늘은 몽골로 가봅니다.


    몽골은 공산주의 체제의 영향으로 30년 가량의 짧은 선교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제는 현지인 중심의 선교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하는데요.


    몽골의 소식, 이대학 선교사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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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몽골의 선교적 배경은?


    이제 몽골은 전 세계의 모든 민족 가운데서 한국과 가장 친근하고 유사한 민족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몽골은 역사적으로 보면 한 7세기에 네스토리우스교, 경교라고 불리는 기독교 분파가 이미 몽골 초원에 아라비아 상인을 통해서 들어왔었고요. 13세기 몽골 제국 같은 경우도 전 인구의 한 20% 내외가 기독교인이었다고 할 정도로 그 당시에는 복음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네스토리우스교, 경교였죠. 그런데 이제 몽골 제국이 무너지면서 기독교도 자연스럽게 소멸되고, 16세기 후반에 티벳 불교가 몽골에 들어오면서부터 이제 몽골이 티벳 불교화가 되죠.


    그리고 이제 1921년에 몽골이 소련에 이어서 두 번째로 공산주의 사회주의 국가가 되면서 철저하게 단절된 국가로 남았죠. 그래서 1990년에 공산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로 바뀌면서 몽골의 복음의 문이 열렸죠. 몽골이 체제 전환할 때 '단 한 명의 기독교인도 없고, 단 한 개의 교회도 없다'고 전 세계에 보고됐고, 그게 사실이었고요. 이제 지난 30년 동안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몽골 땅에 복음의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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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몽골 현지 교회의 상황은?


    이제 몽골 땅은 지난 30년 동안 그 척박하고 열악한 몽골 땅에 지금 한 700개 교회가 세워졌고요. 그리고 한 5만 명 정도 기독교인이 있는데요. 전체 인구 대비 한 1.5%에서 2% 정도, 지금 복음화율이 보고되고 있고요. 고비 사막 지역 같은 경우는 복음화율이 이미 5%를 넘어서서 이제 13개 군 지역에 다 교회가 있고, 도 전체 인구의 한 5%가 넘는 사람이 기독교인이고요.


    1990년에 몽골의 사회주의가 무너지면서 굉장히 큰 사상적인 공백이 왔고, 본래 유목 문화의 특징이 개방성과 진취성이 굉장히 큰 두 기둥과 같은데, 그래서 이제 몽골분들이 초창기에 복음을 아주 잘 받아들였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했고, 그리고 이분들은 1년에 네 번씩 이동하는 유목 문화의 전통을 따라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방으로 간다든지 선교한다든지, 굉장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환경이나 여건을 따지지 않고 아주 복음의 열정은 굉장히 탁월한 것 같아요.


    실제로 코로나 이전에도 전 세계에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몽골인들이 한 100명 이상 선교사로 나갔거든요. 이분들이 유목 문화의 특성으로 굉장히 적극적이고, 그리고 아주 '심플 라이프'를 살고요. 그런 것들은 몽골 교회의 굉장히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제 좀 지속성이 좀 떨어지는 것도 있고요. 꾸준히 훈련받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는 아직도 많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할 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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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몽골 선교의 방향은?


    지금부터는 이제 선교사들이 주도하는 시대가 아니라 몽골 현지 목회자들이 주도하고 현지인들이 몽골 교회를 자립, 자치, 자전하는 교회로 스스로 이끌어 가도록 우리가 돕는 자의 역할을 해야 될 때가 됐어요. 몽골 선교지 상황에 적합한 '필요 중심적 선교', 현지인들과 더불어 함께 동역하는 시대, 그걸 넘어서 이제는 현지 지도자를 잘 세워서 우리의 사역을 그들에게 이양하고, 그들 스스로가 건강한 교회를 세우도록 잘 이끌어줘야 하고.


    그렇다고 선교사가 필요 없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아직도 현지인들이 못하는 사역이 많거든요. 주일학교 사역, 청소년 사역, 미디어 사역, 그런 보다 좀 더 전문화된 사역들은 현지인들이 아직도 이제 좀 경험도 부족하고, 거기에 대한 인식이나 학식도 좀 부족하니까, 보다 전문화된 분야에서는 필요하고요. 이제 몽골 지도자들이 아직도 할 수 없는 신학 교육 분야라든지, 그리고 신학 교육도 이제는 단순히 신학교 차원이 아니라 석사, 박사, 현지인들이 계속 자랄 수 있도록 계속 현지 목회자들을 우리가 집중적으로 키우고 돌봐줘야 되고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지난 30년 몽골이 변화되고 성장하면서 그 변화와 성장에 맞는 인프라라든지 여러 가지 사회 여건이 좀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아서, 그래서 이제 앞으로 몽골 기독교회가 꼭 복음 전도뿐만 아니라, 몽골 사회에 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나서 이 사상적 혼란 속에서 다양한 것들이 들어오다 보니까 아직도 좀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 그런 가운데 이제 몽골 기독교가 기독교인의 바른 삶, 올바른 삶을 보여줘야 할 그런 책임과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보고요. 아직도 부패나 뇌물이나 이런 구조화된 사회 부조리가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기독교 복음과 기독 교회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보여주는 일들이 좀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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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몽골을 위한 기도제목


    이제 몽골 교회도 지금 이단들이 굉장히 많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몽골 교회와 몽골 기독교인들이 복음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그들이 이단들로부터 잘 싸워 이겨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몽골 교회가 교회 안에 매인 기독교가 아니라, 몽골 국가를 스스로 복음화할 수 있는 사회적인 영향력이 있는 몽골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요. 마지막으로는 이제 몽골을 넘어서 징기스칸 시대에 정말 전 유라시아 대륙을 정복한 것처럼 몽골 교회가 유라시아를 넘어서 전 세계에 선교에 기여할 수 있는 '선교적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몽골의 이대학 선교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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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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