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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모세의 찬양과 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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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3-09-26 | 조회조회수 : 8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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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과 경배의 원리를 제공한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았으며(대상28:19), 사무엘로부터 성막의 원리를 배우고(삼상 19:18), 모세의 이야기로부터(신 6장4-5) 찬양과 예배의 통찰력을 얻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특히 신명기 6장 4,5절은 찬양자와 예배자가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할 찬양과 예배의 본질이기에 모세에 대한 성경적의미를 음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6:4-5)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자요 (신34:10).”


    잠시 동안만 모세의 전 생애를 돌아보았을 때 그의 삶이 어떠했을까 상상해 보십시오. 어떠한 기준으로 보더라도 그는 매우 흥미롭고 특별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바로의 가정에서 자랐고 그에 걸맞은 교육이 제공된 특권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노예의 상태에서 초자연적으로 해방시키신 후에 그들을 애굽에서 나오도록 인도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또한  모세는 시내산 정상에서 하나님과 일대일로 대면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에 더하여 모세는 하나님의 결정에 관련하여 지대한 영향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와 같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러분이라면 무엇을 요청하시겠습니까? 그러한 힘과 영향력이 주어졌을 때 모세가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했는지 깊이 생각해보십시오. 


    출애굽기 33장에서 모세는 하나님과 매우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세의 심령의 깊은 갈망을 엿봅니다. 그것은 쉽고 편안하고 풍성한 것에 대한 동경이 아니고, 하나님과의 깊은 경험에 대한 갈망입니다. 우리는 초자연적인 기적의 경험과 하나님과의 만남의 오랜 역사를 지닌 한 사람을 봅니다. 그런데도 그는 영적으로 만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냉혹하게 아마도 필사적으로 모세는 명확하면서도 넌지시 다음과 같이 요청하며 하나님께 다가갔습니다;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룰 알리시고……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보내지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시면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출 33:13,15-16, 18).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더 잘 알기를 원할 때 기뻐하시며 우리에게 사랑스럽게 응답하십니다. 자신의 임재의 모습을 보여달라는 모세의 요청을 허락하시고 그의 성품도 함께 나타내어 보이셨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오직 유일한 방법으로 자신의 창조주와의 대면에 대응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경배하였습니다(출 34:8). 


    진정한 만족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는 가운데 발견됩니다. 우리의 “다 알아요, 흥미 없어요” 의 풍조가 만연한 이 세상에서,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경험에 대하여 점점 더 무감각해지기 쉽고 그것이 너무나 흔한 현상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만족에 취하여 하나님에 관하여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는 그분께 거의 기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과 편안한 거리를 유지하는 걱정없는 소원을 중얼거립니다. 결국 우리는 기독교의 어떤 기본 진리에 대한 생기없는 동의로 만족하고 맙니다. 우리의 예배가 종종 공허하고 불충분하게 여겨지는 것을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제 우리는 모세와 같이 진정한 충족감을 찾기위하여 하나님과 그의 성품을 전심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의미있는 예배를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먼저 하나님을 알기를 원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을 갈망하고 목말라 하면 성경은 그가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시고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의 예배가 전적으로 변화되기를 바라십니까? 먼저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는 죄를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심령을 감동시키며 하나님을 알려는 참을 수 없는 열망과 배고픔을 여러분 속에 넣어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성경 속에서 우리에게 어떻게 드러내셨는지 묵상하시고 다시금 당신에게 나타내시기를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이 각자 새로운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고 만나게 될 때 여러분의 유일하며 적절한 반응은 오직 나의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한 진정한 찬양과 예배일 것입니다.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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