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모세의 찬양과 경배를 위한 5분 큐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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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경배의 원리를 제공한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았으며(대상28:19), 사무엘로부터 성막의 원리를 배우고(삼상 19:18), 모세의 이야기로부터(신 6장4-5) 찬양과 예배의 통찰력을 얻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 신명기 6장 4,5절은 찬양자와 예배자가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할 찬양과 예배의 본질이기에 모세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음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세의 찬양과 경배를 위한 5분 큐티
하나님 여호와는 삼키는 불이십니다
신4:24 - 그의 사역 말기에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을 상기시킵니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임을 경고하며 우상숭배를 피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모세의 사역 초기에 하나님의 질투를 생생하게 목격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법을 받으려고 시내산 위에 있는 동안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격노시켜 다음과 같이 그들을 멸절시키려 하였습니다. “내가 이 백성을 살펴 보았다. 이 얼마나 고집이 센 백성이냐? 이제 너는 나를 말리지 말아라. 내가 노하였다. 내가 그들을 쳐서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출 32:9-10). 우리의 하나님은 깨어져 나뉘어진 충성심에 대하여 소극적이지 않으십니다. 마땅히 자신에게 드려져야 할 예배에 그 어떤 다른 대상도 결코 허용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예배를 드리고 싶다면 그것은 딴 마음이 없는 한결같이 순진하고 성실한 심령이어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당신께서는 당신의 백성과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을 당신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질투하는 사랑은 그들의 우상숭배를 참으실 수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가운데도 있는 그런 예배를 받으시기를 거절하십니다. 우리가 지금 당신 앞에 겸허하여 우리의 삶 속에 있는 우상들을 제거시켜 존경과 경외로써 당신을 예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간구하옵나니 당신은 소멸하는 불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하나님의 말씀은 경외의 영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신5:22-27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을 때 “주께서 이 말씀을 구름이 덮인 캄캄한 산 위 불 가운데서 큰 목소리로 너희 온 총회에 선포하셨다"(신 5:22). 이 압도하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경에 대한 반응으로 그들은 다음과 같이 선언했습니다. “보십시오, 주 우리의 하나님은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우리는 불 가운데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셨는데도 그 사람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오늘 우리는 보았습니다”(신 5:24). 이스라엘 백성처럼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그를 경외함으로 그의 말씀에 귀 기울이십시다.
오 하나님, 당신의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이야기하시니 고맙습니다. 당신의 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에게 당신의 영광과 위엄을 보여 주시고 우리가 당신의 메시지를 주의 깊게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당신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시는 바를 우리가 수행할 수 있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에 당신의 찬송으로 가득 채워주시옵소서.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십니다
신6:4 - 이 구절은 여호와를 이스라엘의 오직 하나인 하나님으로 기술합니다. 오직 하나이신 참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수많은 이방신들로 둘러싸여 있는 사람들에게는 극히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충성을 명령하는 거짓 신들의 상충되는 요구를 듣게 될 때 우리는 오늘날도 이와 유사한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기뻐하며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오, 여호와 하나님, 오직 당신만이 하나님이시니 우리가 겸손히 당신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합니다.그러나 비록 우리가 당신을 따르기를 선택했지만 때로는 이 세상의 많은 다른 신들에게 유혹당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런 다른 신들 앞에 굴복하기를 거절하며 오직 하나님 당신께 변함없는 충성을 드릴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주시옵소서. 진실로 당신만이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아멘.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선택하십니다
신7:6 - 땅과 거기에 거하는 생명체의 창조주이시며 보존자이신 하나님은 어느 누구든지 원하시면 자기의 백성으로 부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아무에게도 지시를 받지 않으시며 자신의 마음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의 특별한 백성으로 택함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자기의 백성으로 택하셨듯이 지금은 모든 믿는자들을 “자신의 특별한 보배”로 삼으셨습니다(신 7:6; 벧전 3:9).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신”(벧전 2:9)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에게 경배하십시오.
은혜로우신 하나님, 당신만이 주권자이십니다. 당신께는 우리가 필요치 않으셨으나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택하여 주셨습니다. 원래 당신께 속하지 아니하였으나 우리를 당신의 양자로 삼으셨습니다. 긍휼을 몰랐던 우리가 당신의 독생자를 통하여 당신의 긍휼하심을 풍성하게 받았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인하여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사람들도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의 특별한 백성이 될 수 있음을 그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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