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판 라라랜드 '저니 투 베들레헴'…예수 탄생의 이야기 담아
페이지 정보
본문
다음달 20일 전국 극장서 개봉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 포스터.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올겨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야기를 그린 기독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Journey to Bethlehem)'이 찾아온다.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은 아기 예수가 태어난 베들레헴을 향해 먼 여정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먼 동방에서 별을 보고 온 세계를 구원할 메시아가 탄생할 것임을 알아차린 동방박사 세 사람은 유대로 향한다.
동시에 처녀의 몸으로 아이를 잉태한 마리아와 그의 정혼자 요셉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한다.
이 소식을 들은 헤롯 왕은 두 살 이하의 남자 아기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며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간다.
영화는 온 인류의 구원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전후로 일어나는 긴박한 상황을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저니 투 베들레헴'은 미국 메이저 영화사인 소니(SONY)가 제작했다. 미드 ‘글리’ 시리즈와 영화 '락 오브 에이지'의 음악감독 아담 앤더스가 연출했다. 할리우드 최고 스타인 안토니오 반데라스(헤롯 역), 피오나 팔로모(마리아 역), 마일로 만하임(요셉 역)과 미국 최고의 CCM 가수 죠엘 스몰본이 주연을 맡았다.
'기독교판 라라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성경 이야기를 근거로 영화적 상상력이 덧입혀졌다. 열두 곡의 레퍼토리로 100분의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헤롯왕으로 변한 안토니오 반데라스.
국내 개봉에 앞서 지난 14일 용산CGV에서 첫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최강희와 표인봉, 김정화, 강인원과 여행스케치 루카, 한동준 등 다수의 기독 연예인들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가수 알리는 한국어 버전의 영화 OST를 선보였다.
배우 최강희는 "동화 이야기의 한 장면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았다"며 "개인적으로도 아름다운 소망을 갖게 해주는 영화"라고 말했다. CCM가수 송정미는 "마리아의 노래, 요셉과의 사랑의 듀엣이 너무 아름다웠고, 악인 배역들의 춤과 노래도 파워풀했다"며 "영화를 보는 내내 놀라워 감탄했다"고 했다.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은 오는 11월 2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은 기독교인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면서 "비기독교인도 누구나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어 전도용으로 좋은 작품"이고 밝혔다.
관련링크
-
데일리굿뉴스 제공
[원문링크]
- 이전글[CO] 47년 전통의 ‘덴버 영화제’…11월 1일부터 10일까지 250편 이상의 작품 선보여 24.10.21
- 다음글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 24일 코엑스에서 개막 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