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양의 아름다운 세상 - 가을 풍경 시리즈 3 >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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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지역의 가을 이야기

미국내 가장 아름다운 물레방아로 유명한 웨스트 버지니아 뱁콕 스테이트 파크의 가을 풍경

미국 동부지역의 가을 풍경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색감이 아름답다. 2009년 가을에 5주간 나홀로 미대륙횡단 사진여행을 가 본 후에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2015부터 2016, 2017, 2018 4년간 매해 가을마다 사진을 배우는 제자들과 함께 미북동부, 미동부, 미남동부 지역으로 사진여행을 갔었다. 코로나 기간이 지나고 5년 후인 2023년 가을에는 15일간 일정으로 다시 가을 사진여행을 사진제자들과 함께 갈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은 작년 2023년 가을에 촬영한 사진이다.

뉴 햄프셔에서 이른 아침에 촬영한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풍경

미동부 지역의 가을은 10월 첫주 미북동부 지역을 시작해서 10월 마지막 주간에 테네시, 노스 캐롤라라이나의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까지 약 4주간에 걸쳐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가을 단풍 시즌이 지속되며, 11월초와 중순에는 조지아와 플로리다 남동부 지역까지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다.


뉴햄프셔의 레이크 위니피사키(Lake Winnipesaukee) 주변 작은 마을 풍경

미북동부 지역의 가을 단풍은 뉴 잉글랜드 지역의 가을 단풍이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운데, 특별히 버몬트, 뉴 햄프셔, 메인, 메사추세츠, 뉴욕주의 단풍을 적극 추천한다. 버몬트주의 목장과  작은 레이크, 뉴 햄프셔의 레이크 주변, 메인주의 바닷가와 아카디아 해상 국립공원까지 약 1-2주간 그 지역에서 머물면서 가을을 즐기며 사진여행하면 금상첨화다.

버몬트 우드스탁에서 촬영한 컬러풀한 가을 길거리 

뉴 햄프셔 어느 작은 연못에 반영된 가을 풍경


작은 마을 오래된 건물의 아이비 담쟁이 덩쿨에도 아름다운 가을이 보였다.


뉴 잉글랜드 컬리지 커버드 브릿지의 가을

미북동부 지역의 가을 시즌은 10월초와 중순이 좋으며, 미동중부 지역에 속하는 팬실베니아,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의 가을은 10월중순부터 하순이 아름답다. 이 지역에는 애팔레치안 산맥을 따라서 가을 단풍이 좋은데, 가 볼만한 장소로는 버지니아의 세난도 국립공원, 블루리지 파크웨이, 웨스트 버지니아의 뉴 리버 고지 국립공원, 뱁콕 스테이트 파크, 하퍼스 페리, 팬실베니아의 리켓 글렌 스테이트 파크 등을 추천한다.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아침에 촬영한 목장 풍경

버지니아 블루 릿지 파크웨이에서 촬영한 아침 햇살 받은 목장 풍경

셰난도 국립공원의 스카이라인 드라이브에서 내려다 본 가을이 물든 목장 풍경​

워싱턴 디씨 부근에 있는 그레이트 폭포 국립공원의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