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목사

재단이사장

할렐루야!

21세기를 맞이하여 전방위적 소통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민 100주년을 맞이한 미주 한인교회는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여, 인터넷 사역이라는 새로운 선교 인프라의 등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급격하게 발전하는 인터넷 기술을 통하여 마지막 시대의 선교적 완성을 위해 2002년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여 이제까지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3년의 팬데믹 기간 동안, 세계교회와 함께 미주한인교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더욱 온라인을 통한 소통의 중요성이 증대되었습니다. 이제 2023년을 맞이하여 미주한인이민 120주년 그리고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KCMUSA)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며, 미주 땅을 덮을 4,000 교회의 비전을 바라보며, 『미주한인교회주소록』(2022)과 『미주한인교회사 120년』(2023)을 발간하였습니다.

KCMUSA는 이제 “한인 디아스포라 지원”(Korean Diaspora Support), “기독교인과 교역자 지원”(Christian & Clergy Support) 그리고 우리 재단이 선교사를 파송하지는 않지만 “선교 네트워킹 지원”(Mission Networking Support)을 통해 선교사님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하려 합니다.

많은 정보가 있으나 ‘마라의 쓴 물’처럼 유익하지 않은 내용이 흘러넘치는 이 시대 가운데, 인터넷의 영역을 ‘변화된 단물’(출 15:22-26)과 같은 즐겁고, 재미있는 선한 소식을 넘치게 하려는 이 선교재단을 위하여 기도하고 지원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CMUSA의 인터넷 사역이 미국뿐 아니라, 온 세상에 거하는 한인 디아스포라와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기까지 사랑과 연합과 부흥 운동의 지평을 여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